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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소설(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 베스트 추천 순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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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소설(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 베스트 추천 순위

푹쉬게 2020. 5. 1. 21:33

 

 

 

아아... 

사실 몇 년 전까지는 로설에 관심이 별로 없었고

로맨스(판타지) 소설을 웹에서 읽는다는 것은

나로선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다음(DAUM) 사이트에서 

뭔가 유혹적인 (아름다운) 표지와 함께 어떤 제목에 이끌려 무심코 클릭하게 되었고

어어.....  쑥 빠져들어가 한참동안 로판 소설을 읽어버렸다.

그리고 

뒷편을 더 보고 싶으면 카카오페이지(앱)을 설치하라는 

무언의 압력(?) 메시지를 보고, 냉큼 설치하게 되고

그 후로 웹소설의 늪에 빠져 허우적 거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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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이겠지만 추천 명작 리스트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캐시 지르고 1도 후회 없던 작품만 엄선.

 

 

 

 

 

 

 

푹쉬게가 뽑는

< 로맨스, 로판 웹소설 - 베스트 추천 순위 >

 

 

1위.  검을 든 꽃  (작가: 은소로)   장르- 로판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신선한 줄거리와 컨셉.  주인공의 아름다움과 능력이 한껏 돋보이는 소설이다.

동화같이 몽롱한 아름다움이 있지만 주인공의 피눈물 나는 절절한 고통과 슬픔이 (전혀 지루하지 않게) 표현되고, 남주 역시 너무나 아름답고.... 정말 인생 최애 소설이라고 자신한다.  아마 은소로님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작품이지 않을까 싶은.

첫 화부터 마지막 화(외전)까지, 단 한글자도 지루한 적 없던 신비로운 소설이었다.

 

 

 

2위.  구경하는 들러리양  (작가: 엘리아냥)   장르-로판

사실 처음에 이 웹소설을 몇 편 보고는, 뭐 이렇게 가벼운 문체가 있나 싶고 급 흥미가 떨어져서 덮어놓고 다시 보려고 하지 않았다.  아아...나에겐 너무나 가벼운 문체였다.  그렇지만 꽤 오랫동안 베스트 작품에서 떠나지 않는 '구들(구경하는 들러리양)'을 보면서 조금 관심을 갖고 천천히 읽기 시작했다. 

먼저 가볍다는 편견을 내려놓고, 작가의 발랄 깨방정 문체에 익숙해지기 시작하자... 점차 배꼽이 춤을 추기 시작했다.  단 한 문장도 이해되지 않거나 억지 웃음이 나오지 않았다.  이렇게 즐겁게 웃길수가???? 마냥 웃기고 귀엽고, 나중엔 설레고 아름답기까지 했다.  

여가를 즐겁게 보내기 위해 읽는 웹소설이라지만, 이 작품은 정말이지 매순간순간마다 큰 유쾌함을 파도 같이 선사해서 내 뺨을 후려쳤다(내가 지금 뭐라는 것인가).  어쨋든 혼자 실실 웃게 만든 작품.  결국 완결까지 탐독한 나는 아윈라떼교(?)의 독실한 신자가 될 수 밖에 없었다(아마 동의하는 독자가 많을 것).

독창적 소재, 발랄한 유머, 스토리, 아름다움(환상적인 미)까지 갖춘 소설.  역시 외전까지 완벽하게 재미있었던 소설이다.

 

 

 

3위.  비화  (작가: 류도하)  장르-로설 or 로판

류도하님의 작품들 중 단연 으뜸인 소설이다.  여주가 너무 가혹하게 굴려져서 독자들도 함께 치를 떨게 되며, 남주에게 쌍욕을 날리게 되는 부작용이 있는 소설이지만, 그만큼 정말 재미있게 완독한 신비의 작품. 

참고로 류도하님의 작품은 주로 남주가 철없어서 욕먹는 맛(?)이 있는 작품이 많다.  독자를 진심으로 분노하게 하는 것도 작가님 능력이라면 능력이실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이 분의 작품은 절대 가볍지 않고 묵직한 편이고, 다른 작품들보다 이 작품 '비화'가 가장 우수하다.

 

 

 

4위.  빛과 그림자  (작가: 류향) 장르-로설

로설/로판계 웹소설 중에서는 가장 진지한 배경과 느낌을 가진 로설이다.  역사물 같은 무게와 로맨스 중심의 이야기가 잘 어우러져 있어서, 읽으면서 저절로 '대작'이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 작품.  웹소설 특유의 환상감(아름다움)을 강조하진 않았지만, 잔잔하고 탄탄하게 이끌어가고, 지루하지 않게 잘 짜여진 스토리가 '읽고 후회없는 작품'이라는 감상평을 만들어냈다. 

사실 류향 작가님의 경우, 다른 작품들도 고루 비슷한 수준의 탄탄한 작품이 많은 편이다.  '빛과 그림자'의 시리즈물인 '골든 타임', '골든 글로리' 등도 비슷하게 재미있고, 현대물인 '리버 플로', '샐리 가라사대', '저스트 더 투 오브 어스', '우아하게 이별하기' 등도 재미있다.  특히 최근에 본 작품인 '우아하게 이별하기'는 류향 작가님의 성숙함이 가미된 느낌의, 읽고나서 가슴에 오래 남게 되는 종류의 명작이라고 느껴졌다(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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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위부터는 다음 글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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