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의 몽쉘통통

감자전분...... 카레나 짜장을 만들 때 꼭 필요한 식재료이다. 미리미리 사두면 참 좋으련만 마침 필요할 때 뚝 떨어져서 집에 없다면? 대신 쓸 수 있는 것이 있을까. 정답은 백밀가루. 의외로 무난하게 전분의 대용품으로 쓸 수 있다. 주의사항은? 1. 감자전분보다 약 2배의 양을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2. 감자전분을 사용할 때처럼 '미리 물에 풀어두었다가' 투하해야 조리시 백밀가루가 뭉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짜장 만들 때는 참 괜찮았고, 카레는 아직 안 만들어봐서 정확한 식감을 모르겠다. 밀가루 특유의 향에 민감하지만 않다면 괜찮을 듯 하다. 사실 보통 사람인 나에겐 밀가루 향이 거의 느껴지지도 않았기 때문. 급할 때 감자전분 대신 쓸 수 있는 대용품, 백밀가루 ^______^ 작지만 ..